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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발 환경을 세팅하는 법

Mac, Ubuntu에서 개발 환경 세팅하기

Instruction
Environment
2021.01.29.

마음을 잡고 개발하려면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지만, 개발 환경을 잘 구축하는 것 또한 빠질 수 없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가 개발 환경을 세팅하는 방법을 공개하려고 한다.

Mac에서의 세팅

나는 맥을 엄청 좋아한다. 작년에 훈련소 가기 전 개인용 데스크탑을 맞췄는데, 훈련소를 수료하고 폰을 보다가 애플 실리콘 맥이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지인 찬스를 최대한 노리면서 데스크탑을 팔 준비를 하고 있다.

아무튼 약 2년 정도 맥을 사용해오면서 포맷 & 세팅을 여러 번 거쳐온 경험으로 개발 환경을 세팅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Apple 계정 셋업

apple-account

제일 먼저, 내가 사용하고 있는 Apple 계정에 로그인하고 대부분의 동기화 옵션을 켠다.

단순히 맥에 영역표시를 하는 일이지만 동기화를 켬으로써 진정한 애플 생태계의 연동성이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다.

XCode 설치 & Command Line Tools 셋업

xcode

앱 스토어에서 XCode를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XCode의 Preferences에서 Command Line Tools를 고르고 설치한다.

보통 이 과정은 정말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해놓고 식사를 하거나, 다른 일을 보거나, 페어 코딩을 하러 간다.

Homebrew 설치 & 기초 셋업

homebrew

Homebrew는 맥 전용 패키지 관리 툴이다. 데비안 계열의 apt와 같이, 필요한 것을 명령어 한 줄로 설치할 수 있고 그것들을 알아서 업데이트하며 관리해줘서 정말 편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설명대로 Homebrew를 설치하고, 나만의 Brewfilehomebrew-bundle로 연동하여 사용하고 있다.

터미널 셋업

hyper

터미널은 iTerm2, Hyper 중 하나를 골라 설치한다. 솔직히 둘 다 나름대로 좋아하는 터미널이라서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걸로 설치하는 편이다.

Color Scheme은 Snazzy(iTerm2 Snazzy / Hyper Snazzy)를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Color Scheme을 가장 선호한다.

이후 세팅은 아래에 있는 공통 세팅대로 진행한다.

Ubuntu에서의 세팅

우분투는 리눅스 배포판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OS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리눅스 자체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오히려 잘 써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14.04부터 20.04까지 한 버전씩은 다 설치해본 경험이 있어 그걸 토대로 세팅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드라이버 및 한글 입력기 설치

fcitx

가끔 우분투를 설치하면 그래픽 드라이버가 맞지 않아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터미널 모드로 들어가서 그래픽 드라이버를 잡아주고 다시 부팅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OS와 달리 한글 입력으로 가장 애를 먹다가 fcitx-hangul 입력기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건 apt가 있기 때문에 그냥 명령어 몇 줄 치고 설치하면 끝난다.

Night Theme Switcher 설치

night-theme-switcher

20.04 LTS 기준 우분투는 다크 모드가 있다. 그런데 맥처럼 이걸 시간에 맞게 변하도록 설정하고 싶은데 기본 설정에서는 딱히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구글링을 하던 도중 알아낸 좋은 GNOME Extension이 하나 있었다.

이걸 설치하면 특정 시간을 기준으로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를 알아서 바꿔줘서, 맥의 다크 모드 감성을 일부 가져올 수 있었다.

터미널 Color Scheme 변경

tango-dark

기본 색깔이 마음에 들진 않아서, 시스템에 있는 Color Scheme 중 Tango dark로 변경해준다.

다른 걸 깔기 귀찮은 것도 있고 이걸로도 충분히 예쁜 터미널이 된 것 같아 이렇게 쓰고 있다.

이후 세팅은 아래에 있는 공통 세팅대로 진행한다.

공통 세팅

기본적으로 zsh, 터미널, OS 기본 세팅 정도를 마치고 나면 똑같이 세팅하는 것들이 있는데, zsh 테마, 폰트, VSCode 세팅은 통일해서 쓰고 있다.

폰트

D2Coding은 한국어를 지원하는 깔끔한 모노스페이스 폰트이다. 에디터 및 터미널에서 이 폰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때부터 써왔던 폰트라 세팅할 땐 무조건 이걸 쓰고 있다.

한글이 정말 매끄럽게 잘 나오고, 아스키 심볼이 적지만 테마질하기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라서 계속 이 폰트만 고집해서 쓰고 있었던 것 같다.

zsh 테마

Powerlevel10k를 설치하고, 위자드에서는 아래처럼 설정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묵직한 바가 있는 쉘보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을 더 선호한다.

  • Theme: Pure (sindresorhus/pure)
  • Color: Snazzy
  • Non-permanent content: Left
  • Show current time: No
  • Prompt height: 2 lines
  • Prompt spacing: Sparse
  • Transient prompt: No
  • Instant prompt: Verbose

이 설정을 우분투에서 한 파일은 이 Gist에 보관하고 있다.

VSCode 세팅

vscode

VSCode는 Settings Sync 기능을 이용해서 익스텐션과 설정을 동기화하고 있다.

Settings Sync가 나온 이전에는 settings.json을 private repository에서 관리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VSCode는 딱히 세팅할 게 없다. (로그인 한 번만 해주면 끝!)

마치며

제가 참고하려고 자세한 설명 없이 메모장처럼 적어놓은 글이라서, 혹시 이 세팅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알고 있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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